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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분석라디오

YOASOBI - 夜に駆ける(밤을 달리다) Jpop분석라디오

by sinaya88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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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x8VYWazR5mE&rc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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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pro]Ayaseです。ボカロPとして曲を作っています。 音源はyoutubeとニコニコ動画に上げています。 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 youtube→https://www.youtube.c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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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ASOBI - 밤을 달리다: 곡 소개 및 심층 분석

곡 소개

  • 노래 제목: 밤을 달리다 (夜に駆ける, Yoru ni Kakeru / Into The Night)
  • 가수: YOASOBI (프로듀서 Ayase, 보컬 ikura)
  • 발매 연도: 2019년 12월 15일
  • 앨범: EP 「THE BOOK」 (8번 트랙)
  • 장르: J-POP, 일렉트로니카
  • 배경: 일본의 인터넷 소설 사이트 monogatary.com의 '모노콘2019' 공모전에서 수상한 호시노 마요의 소설 「타나토스의 유혹」을 기반으로 제작된 YOASOBI의 데뷔 싱글. 2020년 TikTok을 통해 역주행하며 빌보드 재팬 HOT 100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9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x8VYWazR5mE&rco=1

노래의 주제

「밤을 달리다」는 사랑과 죽음, 그리고 이별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달리, 가사는 연인 간의 동반자살(신쥬, 心中)을 소재로 한 암울한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원작 소설 「타나토스의 유혹」은 그리스 신화의 죽음의 신 타나토스(Thanatos)와 사랑의 신 에로스(Eros)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죽음에 대한 매혹과 삶에 대한 갈망 사이의 갈등을 표현한다. 곡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밤하늘로 뛰어드는 순간을 포착, 사랑과 절망이 얽힌 복잡한 감정을 강렬한 이미지로 전달한다.

주제 심층 설명

노래는 화자가 연인에게서 받은 “사요나라(작별인사)”라는 문자를 계기로 그녀의 자살 의도를 감지하고, 이를 막으려는 긴박한 상황을 그린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달리며” 생을 마감한다. 이는 단순한 이별 이야기가 아니라, 타나토스의 유혹에 이끌려 죽음을 선택하는 비극적 사랑을 상징한다. 가사와 원작 소설은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심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지막 순간을 공유하려는 강렬한 욕망을 강조한다. 이는 일본 문화에서 간혹 등장하는 동반자살의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청춘의 불안과 낭만적 비극을 결합해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x8VYWazR5mE&rco=1

가사 분석 및 숨겨진 의미

가사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아래는 주요 가사와 그 해석이다:

  • “沈むように溶けてゆくように / 二人だけの空が広がる夜に”
    (가라앉듯이 녹아내리듯이 / 둘만의 하늘이 펼쳐지는 밤에)
    이 구절은 두 주인공이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밤하늘이라는 초현실적 공간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묘사한다. “녹아내리다”라는 표현은 생명과 의식이 점차 사라지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나타내며, 동시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 “「さよなら」だけだった / その一言で全てが分かった”
    (“작별인사”뿐이었어 / 그 한 마디로 모든 걸 알게 됐어)
    연인의 단호한 작별 인사는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생을 끝내려는 의지를 암시한다. 이 짧은 문장은 화자의 충격과 깨달음을 강렬하게 전달하며, 곡의 비극적 서사를 시작한다.
  • “君と見ていた空は / 綺麗でいられたから”
    (너와 함께 보던 하늘은 / 아름다울 수 있었기에)
    이 구절은 연인과의 순간이 삶의 유일한 빛이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아름다움은 결국 비극으로 이어지며, 사랑의 순수함과 파괴적 결말의 대비를 강조한다.

숨겨진 의미: 가사는 표면적으로 낭만적인 사랑 노래처럼 들리지만, 원작 소설과 결합해 분석하면 죽음에 대한 매혹과 삶의 덧없음을 탐구한다. 타나토스(죽음)와 에로스(사랑)의 갈등은 곡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적 주제로, 청춘의 강렬한 감정과 허무주의가 얽힌 복잡한 심리를 드러낸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펜스 너머로 겹쳐지는 두 주인공의 모습과 꽃잎이 터지는 장면이 자살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연령 제한이 걸릴 만큼 강렬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x8VYWazR5mE&rco=1

곡의 탄생 배경 및 제작 스토리

「밤을 달리다」는 YOASOBI의 독특한 창작 방식—소설을 음악으로 변환하는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Ayase는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중, monogatary.com의 공모전에서 호시노 마요의 「타나토스의 유혹」을 접하고 이 소설을 기반으로 곡을 구상했다. 그는 이쿠타 리라(ikura)의 거리 공연 영상을 보고 그녀의 맑고 청량한 음색이 곡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완벽하다고 판단, 그녀를 보컬로 섭외했다. Ayase는 인터뷰에서 “ikura의 목소리를 염두에 두고 곡을 썼다. 그녀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그녀의 커버곡을 보고 이 곡은 그녀가 불러야 한다고 직감했다”고 밝혔다.

 

녹음 과정은 저예산으로 진행되었다. Ayase는 “제작비가 거의 0엔이었다. 기타를 칠 줄 아는 친구에게 노래방에서 연주를 부탁해 곡을 완성했다”며, 총 제작비가 약 3000엔(약 3만 원)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소박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곡은 2020년 TikTok을 통해 역주행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20년 홍백가합전 출연 당시 Ayase는 “너무 긴장해서 집을 나서기 직전까지 피아노를 연습했다”고 밝히며, 이 곡이 자신과 ikura에게 얼마나 중요한 전환점이었는지 강조했다.

 

뮤직비디오 제작도 흥미롭다. Ai niina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자살 묘사로 인해 유튜브에서 연령 제한을 받았지만, 꽃잎과 밤하늘의 이미지를 통해 비극적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 뮤비는 공개 11개월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곡의 인기를 견인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x8VYWazR5mE&rco=1

보컬 및 음악적 분석

보컬 특징

ikura의 보컬은 맑고 청량한 음색이 특징이다. 그녀의 목소리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대비되는 가사의 무거움을 부드럽게 감싸며,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고음역대에서 힘을 잃지 않고 유지되는 그녀의 창법은 곡의 절정 부분에서 감정적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ikura는 섬세한 비브라토와 감정 표현을 통해 가사에 담긴 비극적 서사를 생생히 전달하며, 특히 “사요나라” 구절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화자의 절박함을 강조한다.

악기 구성

  • 메인 악기: 피아노와 일렉트로니카 신스 사운드. 피아노는 곡의 감정적 중심을 잡아주며, 빠른 템포의 아르페지오로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 특징적 사운드: 드럼 비트와 전자음이 결합된 일렉트로니카 요소는 곡의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강화한다. 중간에 삽입된 스트링 사운드는 비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구성: 곡은 빠른 템포(130BPM)로 시작해 점차 감정을 쌓아가며, 후렴구에서 드럼과 신스가 강렬하게 어우러져 클라이맥스를 형성한다.

비트 스타일 및 편곡

  • 장르: J-POP와 일렉트로니카의 결합. 빠른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TikTok에서의 바이럴 성공을 뒷받침했다.
  • 리듬감: 4/4박자의 경쾌한 리듬은 춤추기 좋은 비트로, 청춘의 에너지를 강조한다. 하지만 브릿지 부분에서 템포가 살짝 느려지며 감정적 긴장감을 조성한다.
  • 편곡 방식: Ayase는 보컬로이드 곡 제작 방식을 차용해, 하츠네 미쿠 버전을 먼저 만든 뒤 이를 가이드로 ikura의 보컬을 덧입혔다. 이는 곡의 정교한 멜로디 라인과 보컬의 조화를 가능하게 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x8VYWazR5mE&rc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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