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군사기지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 만에 마주 앉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논의했으나, 기대했던 합의는 도출되지 않았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과 트럼프의 협상 전략이 충돌하며 “노딜(No Deal)”로 끝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심 키워드: 미러 정상회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 트럼프, 푸틴, 알래스카.

휴전 불발, 협상은 지속될 전망
미러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즉각적인 휴전 합의 없이 종료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푸틴 대통령의 “근본 원인 제거” 주장과 영토 문제 이견으로 실질적 성과는 없었다. 양측은 후속 회담을 예고했으며,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및 NATO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과 우크라이나의 반발로 협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미러 정상회담의 전개와 쟁점
1. 회담 배경과 기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러 간 대면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푸틴과 여섯 차례 통화하며 협상을 준비했으며, 이번 회담은 전쟁 종식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기대되었다. 트럼프는 회담 전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왔다”고 밝히며 중재자 역할을 강조했다.
첨언: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 1949년 설립된 서방 군사동맹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가입 논의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었다.
2. 회담 진행과 주요 발언
회담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3대3 형식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이 배석했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많은 쟁점에서 합의했으나, 가장 중요한 한 가지(영토 문제)에서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면서도 “전쟁의 근본 원인(나토 확대 및 러시아 안보 우려)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쟁점: 영토와 안보 보장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 루한스크)과 크름반도를 자국 영토로 공인받기를 요구하며,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포기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북부 수미·하르키우 지역을 반환하는 대신 돈바스 나머지 지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영토 양도를 거부하며 완전한 주권 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첨언: 돈바스 지역 –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포함하는 산업 중심지로, 2014년부터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분리주의자들과 우크라이나 간 충돌의 중심지.

4. 국제 사회의 반응
-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서 배제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트럼프와의 통화를 통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 유럽: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이번 회담을 “국제 외교 역사상 가장 구역질 나는 에피소드”라며 비판했다.
- 미국 내: 뉴욕타임스와 폴리티코는 “푸틴이 시간을 벌었다”며 트럼프의 협상 전략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참고자료
- 서울경제: 휴전 합의 없었다…푸틴에 끌려간 미러 정상회담
- 한겨레: 트럼프-푸틴, ‘우크라 휴전’ 합의 없이 정상회담 종료
- 로이터통신: 2025년 8월 16일, 우크라이나 영토 협상 관련 보도
- 뉴욕타임스: 2025년 8월 16일, 미러 정상회담 분석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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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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