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혁 2집 EROS BEHIND STROY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하신 말씀
이렇게까지 했는데 내가 그리던 걸 못 해냈어 그러면 저는 절망하겠죠 그리고 그담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겠죠
만족이 안 돼서 이렇게까지 하는 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해야 내가 행복하니까 여긴 이런 곳입니다 여러분 이러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에요 죽을 꺼 같이 하셔야 해요
디스토피아적으로 풀어냈다 사람들이 애정을 갖고 만든 작품 이 결핍 때문에 내가 할 말이 있는 거에요 슬퍼하고 분노할 때 가사가 써지고 퍼포밍이 되고 노래자체는 다 밝아요 근데 이 밝음 속에 슬픔이 있어야 하고 이 도시에서 수많은 영혼들을 추모하는 느낌
기본 정보
- 가수: 이찬혁 (AKMU)
- 앨범 제목: EROS (정규 2집)
- 발매 연도: 2025년 7월 14일
- 장르: 신스팝, 뉴 잭 스윙, 발라드, 레트로 팝
- 수록곡: SINNY SINNY, 돌아버렸어, 비비드라라러브 (타이틀곡), TV Show, 멸종위기사랑, Eve, Andrew, 꼬리, 빛나는 세상 (총 9곡)

앨범의 주제와 설명
EROS는 이찬혁의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으로, '타인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바탕으로 사랑, 상실, 그리고 인간 내면의 결핍을 탐구한다. 전작 ERROR가 '나의 죽음'을 통해 삶의 끝을 성찰했다면, EROS는 소중한 존재의 빈자리에서 비롯된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앨범명 'EROS'는 그리스 신화의 사랑의 신 에로스에서 따왔으며, 진실되고 이상적인 사랑의 실재 여부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찬혁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인간의 욕망과 고통, 그리고 회복의 과정으로 풀어내며,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가사 분석 및 숨겨진 의미
EROS의 가사는 이찬혁의 시적 감성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는 "진실되고 이상적인 사랑이 실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담담한 어조로 사랑의 모호함과 갈망을 표현한다. 예를 들어, 가사에서 "사랑은 어디로 가는 걸까"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상징하며, 상실 후 남은 공허함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갈망을 암시한다.
수록곡 '돌아버렸어'에서는 "빙그르르르, 그냥 돌아버렸어"와 같은 의성어를 활용해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특히 "갈 곳을 잃은 Clown"이라는 구절은 사랑과 상실 속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을 광대에 비유하며, 이찬혁 특유의 철학적 시각을 드러낸다. 'Eve'는 성경 속 이브를 상징으로 삼아 사랑의 순수함과 죄책감의 갈등을 탐구하며, 앨범의 서사에서 욕망과 파괴의 경계를 묻는다. 이처럼 각 곡은 개별적인 이야기를 품으면서도 '타인의 죽음'이라는 큰 주제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앨범의 탄생 배경 및 작곡/작사 과정
이찬혁은 EROS를 통해 2년 9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그는 과거 라디오 스타에서 "단어 하나만 떠올라도 곡이 만들어지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 창작의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EROS는 이러한 슬럼프를 극복하며 보다 깊어진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이찬혁은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담당했으며, 밀레니엄(MILLENNIUM)과 시황(SIHWANG) 같은 히트메이커들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녹음 과정에서 이찬혁은 직관적인 감정 표현을 위해 즉흥적으로 가사를 수정하며 작업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초기 데모에서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곡을 구상했으나, 최종적으로 1980~90년대 레트로 신스 사운드와 뉴 잭 스윙 요소를 결합해 몽환적이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Eve'의 경우, 뉴 잭 스윙의 경쾌한 리듬을 바탕으로 이찬혁의 감성적 보컬이 돋보이도록 설계되었다.

녹음 에피소드와 아티스트의 영감
EROS의 제작 과정에서 이찬혁은 다양한 오브제와 시각적 요소에서 영감을 얻었다. '돌아버렸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공작새, 수조, 거대한 에어 호스 등은 그의 상상력을 자극한 요소로, 앨범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그는 YG 인터뷰에서 "공작새는 아름다움이 부담스러운 존재다. 사랑도 그렇다"고 언급하며, 이 오브제가 사랑의 양면성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사랑과 기억의 상실이라는 주제가 EROS의 서사에 영향을 미쳤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로는 이찬혁이 '비비드라라러브' 녹음 중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흘렸다는 점이다. 스튜디오 엔지니어는 그가 여러 테이크를 시도하며 가장 진정성 있는 보컬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찬혁은 곡의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니멀한 편곡을 선택,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보컬의 특징
이찬혁의 보컬은 EROS에서 다채로운 색채를 보여준다. '비비드라라러브'에서는 담담하고 부드러운 저음으로 시작해 후렴구에서 믹스드 보이스를 활용, 감정의 고조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Eve'에서는 경쾌한 뉴 잭 스윙 리듬에 맞춰 약간의 비성을 섞은 보컬로 곡의 밝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그의 창법은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진정성으로, 가사의 서사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악기 구성 및 비트 스타일
EROS는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를 아우르며 이찬혁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앨범은 1980~90년대 레트로 신스 사운드, 뉴 잭 스윙, 발라드 요소를 결합해 독특한 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 비비드라라러브: BPM 약 100의 중박 템포,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 라인이 특징. 신스패드와 스트링 섹션이 감정적 깊이를 더한다.
- 돌아버렸어: 1980~90년대 신디사이저와 글로켄슈필이 조화를 이루며 밝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형성. BPM 약 95로 경쾌한 리듬감 유지.
- Eve: 뉴 잭 스윙 스타일의 경쾌한 비트와 신스 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BPM 약 110으로 춤추기 좋은 템포를 제공. 글로켄슈필과 미니멀한 드럼이 곡의 밝은 분위기를 강화.
편곡은 이찬혁의 미니멀리즘 철학을 반영해 불필요한 사운드를 배제하고, 가사와 멜로디의 메시지를 강조한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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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모든 사진의 출처 : https://youtu.be/u57ZUhXWLfw?si=IlMwsmZWCNrdpn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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