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5년 내 유럽 가전 매출을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 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 성장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이 거대한 시장에서 프리미엄과 볼륨존(가장 큰 소비 수요를 보이는 영역)을 모두 공략하며, 고효율 제품과 AI 기반 솔루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첨언: 볼륨존(Volume Zone)은 중저가형 제품이 주로 판매되는 대중 시장을 의미하며, 프리미엄 시장과 대비됩니다.

LG전자의 유럽 1위 도약 전략 요약
LG전자는 2030년까지 유럽 가전 매출 2배 성장과 시장 1위를 목표로, B2B(기업간거래), D2C(소비자직접판매), 비하드웨어(Non-HW) 사업을 강화하고, 유럽 맞춤형 고효율 제품과 AI 기술로 시장을 공략합니다. 특히,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매출을 10배로 키우고, 온라인 브랜드숍(OBS) 매출을 3배로 확대하며,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전략은 유럽 소비자의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디자인 요구를 충족하며, 중국 등 경쟁 브랜드의 공세를 넘어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LG전자의 유럽 시장 공략 전략 상세 분석
1. 유럽 가전 시장의 중요성과 LG전자의 현재 위치
유럽은 세계 최대 가전 시장 중 하나로, 2025년 시장 규모가 약 150조 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 성장이 예상됩니다. LG전자는 이미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 1위를 차지했지만, 유럽에서는 독일의 밀레(Miele), 중국의 하이얼(Haier), 튀르키예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류재철 사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으며, 고객 호평을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첨언: 스태티스타(Statista)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으로, 산업별 통계와 전망을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소스입니다.
유럽 시장의 특징
- 고효율 선호: 유럽 소비자는 에너지 효율 등급(A등급 이상)에 민감하며, 친환경 제품 수요가 높습니다.
- 좁은 주거 공간: 유럽의 소형 주거 구조로 인해 빌트인 가전 수요가 큽니다.
- 프리미엄과 볼륨존 공존: 프리미엄 브랜드와 대중적 브랜드가 모두 경쟁하는 시장입니다.

유럽 소비자 트렌드와 LG의 맞춤 대응
유럽 소비자의 구매 결정 요인은 친환경성, 디지털 경험, 공간 효율성에 크게 좌우됩니다. LG전자는 이를 반영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합니다:
- 친환경 트렌드: 유럽연합(EU)의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에 맞춰, LG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2025년까지 20%로 확대하고,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LG의 최신 세탁기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생산되며, 에너지 소비를 기존 대비 30% 줄였습니다.
-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공략: 밀레니얼 및 Z세대는 모바일 앱을 통한 스마트 가전 제어를 선호합니다. LG는 ThinQ 앱을 유럽 주요 언어(독일어, 프랑스어 등)로 최적화하고, AR(증강현실)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가 가상으로 가전을 배치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 “독일 소비자는 ThinQ 앱으로 세탁기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 공간 효율성: 좁은 유럽 가옥에 맞춘 컴팩트한 빌트인 가전과 공간 절약형 제품(예: LG 워시타워)을 적극 출시.
첨언: 탄소중립(Net Zero)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배출된 탄소를 흡수·상쇄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목표입니다.
2. LG전자의 3대 핵심 전략
LG전자는 유럽 시장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1 B2B: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
유럽의 좁은 주거 공간 특성상 빌트인 가전 수요가 높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매출을 10배 이상 증가시켜, 약 240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톱5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 전문 조직 강화: B2B 전용 조직을 확대하고, 이탈리아·스페인 등 남유럽 중심에서 서유럽·북유럽으로 시장을 확장합니다.
-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초프리미엄 브랜드 ‘SKS’ 외에 합리적 가격대의 ‘LG 빌트인’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가격대를 공략합니다.
- 상업용 세탁기: 관광산업과 노인 인구가 많은 유럽 특성에 맞춰 상업용 세탁기 ‘LG 프로페셔널’을 출시하고, 전용 앱 ‘런드리크루(Laundry Crew)’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입니다.
첨언: 빌트인 가전은 주방이나 가옥 구조에 통합 설치되는 가전제품으로, 공간 효율성과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2.2 D2C: 온라인 브랜드숍(OBS) 확대
LG전자는 온라인 브랜드숍(OBS) 매출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늘려 영향력 있는 판매 채널로 키울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 AI 서비스 강화: AI 챗봇과 취향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합니다.
- 전용 모델 확대: OBS에서만 구매 가능한 독점 제품을 늘려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합니다.
- 재구매율 향상: 맞춤형 마케팅으로 고객 유지율을 높입니다.
첨언: D2C(Direct-to-Consumer)는 제조사가 중간 유통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모델입니다.

2.3 비하드웨어(Non-HW): AI 홈 플랫폼 사업화
LG전자는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과 연동되는 LG IoT 디바이스를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비하드웨어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주요 계획:
- AI 홈 솔루션: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 제어하며,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 B2B 확장: 건물 관리 솔루션이나 홈오토메이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홈 솔루션을 상업용으로 확장합니다.
- 씽큐 AI 서비스: ‘씽큐 업(ThinQ UP)’으로 가전 기능 업그레이드, ‘씽큐 케어(ThinQ Care)’로 고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첨언: 비하드웨어(Non-HW)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중심의 사업으로, 하드웨어 판매 외에 구독형 서비스나 AI 솔루션을 포함합니다.

3. 고효율 제품으로 ‘고효율=LG’ 브랜드 이미지 구축
LG전자는 유럽 소비자의 에너지 효율 중시 트렌드에 맞춰 고효율 제품을 대거 선보입니다. 주요 사례:
- 세탁기: A등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이미 95%를 초과하며, 시장 선도.
- 냉장고: 2027년까지 A등급 이상 제품 판매량을 현재 대비 2배로 확대.
- AI 코어테크: AI와 고효율 모터·컴프레서를 결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A-70% 세탁기, A-40% 냉장고 등)을 선보입니다.
- 볼륨존 공략: 프리미엄 기술을 중저가 제품에 적용해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높입니다.
첨언: EU 에너지 등급은 A(최고)부터 G(최저)로 나뉘며, A등급 이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의미합니다.

유럽 시장을 사로잡은 LG의 대표 제품
LG전자의 고효율 제품은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LG 시그니처(SKS) 라인업: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으로, SKS 냉장고와 SKS 오븐은 2024년 이탈리아 밀라노 주방박람회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유럽 소비자의 디자인 선호도를 충족했습니다. 특히 SKS 냉장고는 에너지 효율 A등급과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주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LG 워시타워: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으로 결합한 공간 절약형 제품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의 소형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유럽 판매량은 30% 증가했으며,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약 50만 대 판매, 경쟁사 대비 15%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 LG 프로페셔널 세탁기: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호텔 및 요양원 고객을 타겟으로 한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과 내구성을 강조해 유럽 B2B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4. 중국 경쟁과 대응 전략
류재철 사장은 중국 가전 브랜드의 가장 큰 위협으로 “속도”를 꼽았지만, “넘을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는 중국의 원가 경쟁력에 대응하기 위해:
- JDM(합작개발생산): 중국 제조 생태계를 활용해 ‘LG 로보킹 AI 올인원’ 등 제품을 기획·개발합니다.
- 유연한 생산 전략: 관세와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한국,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유연한 생산 체제를 구축합니다.
첨언: JDM(Joint Development Manufacturing)은 제조사 간 협력을 통해 제품을 공동 개발·생산하는 방식입니다.
5. LG전자의 경쟁력과 도전 과제
경쟁력
- 프리미엄 시장 선도: 북미 1위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 강점을 유지.
- 고효율 기술: 에너지 효율과 AI 기술로 유럽 소비자 니즈 충족.
- AI 기반 서비스: ‘씽큐 온’과 IoT 디바이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도전 과제
- 중국 브랜드의 공세: 원가 경쟁력과 빠른 시장 침투 속도.
- 보급형 시장 확대: 프리미엄 중심에서 볼륨존으로의 기술 확장이 필요.
- 유럽 현지 브랜드: 밀레 등 기존 강자와의 경쟁 심화.
참고자료
- 연합뉴스: LG전자 “5년 내 유럽 가전 매출 2배”…유럽 1위 도약 선언
- 뉴스퀘스트: LG전자 “5년 내 유럽 가전 매출 2배로…1위 브랜드 도약” 선언
- 뉴데일리: LG전자 “5년 내 유럽 가전 매출 2배, 1위 도약”
- 천지일보: LG전자 “5년 내 유럽 가전 매출 2배… 1위 브랜드 도약”
- 스태티스타(Statista): 유럽 가전 시장 전망 (https://www.statista.com)
-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유럽 가전 시장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
- LG뉴스 룸 https://live.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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